리빙로그(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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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간편하게 콜드브루 만들어 먹기
평소에 먹는 거보다 마시는 거에 대한 욕심이 더 많다 보니 항상 집에서 콜드브루를 언젠가 해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오늘 간편하게 해먹을 방법을 생각하게 되어 드디어 원두를 사왔다. 어떤 원두를 살까 조금 고민을 하기도 했는데, 콜드브루가 잘 될지도 확실치 않다 보니 비싼 원두를 사기는 부담되었고, 프랜차이즈 카페 중 그나마 퀄리티가 좋다고 들은 폴 바셋의 원두를 구매해봤다. 다양한 원두가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또 가장 무난할 거 같은 시그니처 블렌드로 구매 확정! 집에 와서 보니 당일 제조 판매를 하고 있는 거 같은 모양이다. 패키지는 지퍼 형태로 되어 있어서 개봉 후에도 남은 원두를 보관하기가 편하게 되어 있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어느 정도를 해야 할지 감이 아직 없는 상태....
2022.10.31 -
ARM 시대 개막. M1 맥북프로 개봉기 & 한달 후기
M1 맥북프로를 받으건 작년 12월 중순이지만 매번 적어야지 적어야지 하다가 이제서야 개봉기를 작성해본다. M1 맥북 시리즈가 공개 한 날 바로 주문을 하려고 했으나, 아직 미지의 영역이었기 때문에 이틀 정도 뒤에 주문을 했던게 배송이 계속 밀리는 배송지옥의 시작이었다. 배대지를 통해 주문했다가 연말이 되어서야 도착할거라는 소식을 듣고 취소하고 해외에서 직접 배송을 해주는 다른 업체에 주문했다가 그 곳에서는 계속 배송일자를 미루다가 21년 1월에 도착할거 같다고 해서 또 취소하고 마지막으로 쿠팡에서 예약 구매를 하게 되었다. 물론 쿠팡도 배송일자를 일주일이나 미루긴 했지만 어찌 되었건 12월 20일 전후로 받을 수 있었다... 오후 2시쯤 문 앞에 무언가 놓고 가는 소리가 들려서 호다닥 가지고 들어왔다...
2021.01.15 -
요즘 집 필수템 스마트 스피커! 시계로 재탄생하다
요즘 IT 기기를 좋아하는 집, 혹은 IPTV를 이용하는 집에서는 꼭 하나씩은 있다는 스마트 스피커. TV와 셋톱박스 연동부터, 에어컨, 공기청정기, 조명 등 홈 IOT 기기들과 연동이 되면서 이제는 말로 점점 더 많은 것들을 조작할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집안 곳곳에 있는 스마트 스피커는 항상 노래를 재생시키거나 날씨를 물어보는 정도로 밖에 사용하지 않는 게 현실이다. 더군다나 다양한 디자인의 스마트 스피커가 있음에도, 역시 스피커라는 큰 디자인 형태에서 벗어나지 않다보니 인테리어 측면에서도 확 와 닿지 않는 아직까지는 아리송한 전자기기 중 하나이다. 그러다가 우연히 이 스마트 스피커가 하나 더 생기게 되었는데, 받아서 직접 사용해보기 전까지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물건이었다. 오..
2021.01.14 -
드디어 받은 차세대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5 개봉기
때는 2020년 12월 19일 (토) 아주 오래전 아는 지인분께서 예약 구매에 성공했다고 알려주시고, 그 기억이 가물가물해질 때쯤 되어서야 겨우 받을 수 있었다. 최근 아이폰부터 맥북, 각종 컴퓨터 부품과 더불어 차세대 게임기 (XSX, XSS, PS5)들 조차 구하기 힘든 와중에 엄청난 인맥 덕분에 나도 어렵사리 구할 수 있었는데, 감사의 의미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함께 전달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와 더불어 9시도 넘어서야 만나서 받을 수 있었기에, 편의점에서 따뜻한 커피를 한잔 사서 밖에서 오들오들 떨며 잠시나마 담소를 나누었다. 기존에 사용하던 PS4를 이날 아침에 당근마켓을 통해 한 외국인 분에게 저렴한 가격에 넘기고, 잠시 콘솔 게임을 떠나는 듯했으나, 그날 밤 바로 다시 복귀 신고를 ..
2020.12.23 -
아주 깔끔하고 어디에든 잘 어울리는 남자 백팩, 쌤소나이트 VENON
지난 월요일이 생일이다 보니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을 받게 되었다. 그동안 기존에 쓰던 가방이 오래되기도 했고, 수납공간이 좋은 편은 아니었는데, 여기저기 함께 다니며 이 브랜드 저 브랜드 둘러봤는데, 결국 샘소나이트가 가장 깔끔하고 어떤 복장에도 무난하게 메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아 정하게 되었다. 내 경우에는 노트북을 들고 다닐 수 있고, 펜, 작은 수첩과 더불어 열쇠 정도만 넣고 다닐 공간이 있으면 되어 비교적 저렴한 가방을 보고 있었는데, 노트북 보관하는 수납공간에 되어 있는 엠보싱을 보고 결제를 하실 분께서 반해서 내 의사와는 상관없이 쌤소나이트 베논 (모델 번호 GC209001)이 최종적으로 선정되었다. 아주 심플한 디자인에 정말 어디에도 어울릴 거 같은 깔끔한 가방이다. 수납공간도 아주 넉넉해..
2020.12.16 -
무거운 맥북 충전기는 그만! 클레버타키온 75W 멀티 충전기
때는 12월 초, M1 칩을 탑제 한 맥북 프로 13인치를 해외 직구로 주문하고, 충전 어뎁터가 한국과는 다르기 때문에 주변 지인들의 추천으로 마침 사전 예약으로 판매하던 클레버타키온 GaN PD PPS 75W 멀티충전기를 구매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이걸 예약 구매 했었다는 걸 까먹은 상태로, 계속해서 지연되는 해외 직구 맥북 프로를 취소하고 애플 코리아에서 CTO 모델로 주문했다. 해외 직구로 구매한 건 예상 배송일이 12월 13일에서 12월 22일로, 거기다 판매자 답변은 그보다도 늦어질 거 같다는 답변을 받고는 취소하고 애플 코리아에서 주문했으나! 애플 코리아도 내년 1월 5일에나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결국 최종 적으로는 쿠팡에서 CTO 모델이 아닌 기본 모델을 주문하게 되었다...ㅠ 16기가..
2020.12.10 -
2021 스타벅스 프리퀀시 다이어리 (루틴 다이어리 미니)
어느덧 12월이다. 연말에는 언제나처럼 스타벅스 프리퀀시 시즌이 돌아오고, 주변에서 부족한 만큼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며 스티커를 모두 모으는 게 하나의 문화처럼 자리 잡기 시작했다. 나 역시도 부족한 두 개의 스티커를 친구로부터 받아 오늘에서야 다이어리를 수령했다. 이번에 받아온 루틴 다이어리는 미니 사이즈로, 4가지의 다이어리 중 제일 작은 사이즈다. 미니 사이즈라고는 했지만, 한손에 들어올 정도로 작다거나 한 크기는 절대 아니다. (11.5cm x 18cm의 크기이니 참고) 작은 사이즈이긴 하지만 368 페이지나 되기 때문에 4가지 중 가장 두껍다. 이번 다이어리에는 기본적으로 미니 포켓이 함께 딸려오는데, 다이어리에 붙어 있는게 아니라 별도로 챙겨주는 것이라서 간혹 못 받은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2020.12.01 -
심플한 카드 지갑, 알리에서 카카오페이로 구매하자!
현금을 거의 들고 다니지 않는 요즘, 평소에 쓰던 지갑이 조금 오래되기도 하고 부피도 어느 정도 차지하다 보니 아주 가볍고 깔끔한 카드지갑의 필요성을 어느 때보다도 느끼게 되었다. 그러다가 교보문고 핫트랙스에서 아주 적당해보이는 카드 지갑을 발견했는데, 가격이 무려 16,000원!!! 아쉬움을 뒤로 한체 집으로 돌아와 알리익스프레스를 검색해보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발견한 아주 동일한 카드 지갑! 무려 가격은 2천원도 되지 않는 가격에 배송까지 무료라서 바로 구매를 결정했다. 기존에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주문하게 되면 해외 카드 결제로 결제 당일의 환율과 해외 결제 수수료로 실제 예상하고 결제 한 금액보다 더 많이 청구되게 되는데, 최근에 카카오페이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결제를 지원하게 되면서, 표시되어 있는..
2020.11.30 -
구글포토 유료화! 미리미리 준비하자
2020년 11월 12일에 구글 포토 무료 고화질 저장 서비스가 내년 6월 (2021년 6월)에 종료된다는 뉴스가 나왔다. ※ 참고 자료 : support.google.com/photos/answer/10100180?hl=ko 원본과 비교해서 고화질도 화질 차이가 크게 없고, 무제한 무료 업로드에, 아이폰의 경우 고화질 백업을 해도 원본이 올라가서 그동안 원본 데이터가 아닌 고화질 백업을 이용하던 사람들이 굉장히 많을거라 생각된다. 그렇다면 구글포토에 백업된 사진이 총 몇 장이나 되고, 이 사진을 모두 백업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남겨놓고자 한다. 우선 구글포토에 사진이 몇 장이나 되는지 확인하려면 아래 링크를 들어가면 된다. https://myaccount.google.com/dashboard 여러..
2020.11.19 -
높이 조절 책상, 이케아 베칸트 데스크 셋업 후기
코로나 19 때문에 재택근무가 너무나도 길어지며, 결국 건강을 걱정하는 단계에 까지 이르게 되었다. 회사에서는 모션 데스크를 쓰면서 주기적으로 일어서서 일을 했는데, 집에서는 이게 안되니 항상 앉은 자세로 오랜 시간 컴퓨터를 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어깨와 등이 굽은 채로 화면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결국 재택근무 시작한 지 7개월 만에 스탠딩 데스크를 구매하게 되었다. 결론부터 바로 말하자면, 굉장히 만족스럽다. 구입한 모델은 길이 160cm, 폭 80cm로 L자 형 다음으로 큰 모델이다. 599,000원이다 보니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확실히 일어서서 일을 하니 몸이 드디어 살았다 하고 외치는 것 같다. 회사에서 쓰는 모션 데스크는 좀 더 비싼 제품이다 보니, 높이 기억 기능까지 있었지만 베칸트의..
2020.11.12